충북도, 산단 태양광 확대위한 전력자립률 고도화 기술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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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단 태양광 확대위한 전력자립률 고도화 기술개발 추진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 충주·진천 산업단지 태양광발전 실증단지로 변신
향후 4년간 96억원 투입해 가상발전소 통합관제센터 설치·운영 기술개발

  • 승인 2024-06-13 08:51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가상발전소 개념도
가상발전소 개념도
충청북도(이하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MW급 산단 지붕 태양광 가상발전소 위험방지 고도화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내용은 충주산업단지와 진천산업단지에서 2027년까지 산업단지 지붕에 2MW이상 태양광발전 고도화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산업단지의 외부 환경을 고려한 운영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사업주관은 (재)충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한국전력정보㈜가 맡아 산업단지 발전량 및 수요예측 개선, 가상발전소 운영을 총괄하며, (재)충북테크노파크와 ㈜금강전기산업, ㈜HS솔라에너지, ㈜지큐에너지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향후 4년간 총 96억원(국비64억원 포함)의 예산이 투입되며 가상발전소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실증단지와 실시간으로 태양광발전 현황을 모니터링해 화재 등 위험방지 고도화 기술개발과 산업단지에 적용 가능한 안전 및 유지관리 등 운영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충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실시간 통합관제 유지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태양광 발전설비의 이용률을 개선하고, 산업단지의 외부 환경을 고려한 운영 기술개발을 통해 안전관리 유지보수의 기준을 확보해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와 우리 도의 전력 자립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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