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태 고창군 부군수(가운데)가 지난 12일 지진발생 상황판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날 지진 발생 직후 고창군은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 주재로 긴급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상황 파악과 필요 시 긴급조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창군에서는 지난 12일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9시 현재 신림면의 한 창고 건물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는 "추가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여진 발생을 대비해 지진 발생 시 주민 행동 요령 및 대피소 위치 등 홍보 활동을 철저히 하고, 구호 물품 관리현황 및 수량 확보에도 힘쓰라"고 지시했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과 저수지 및 도로시설물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전 부서가 협조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추가 지진에 대비해 고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지속 발령하며 비상근무체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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