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나' 김병옥, '아빠 대표' 출연…'반전 개그' 선물

  • 문화
  • 문화 일반

'아빠나' 김병옥, '아빠 대표' 출연…'반전 개그' 선물

  • 승인 2024-06-16 10:04
  • 뉴스디지털부뉴스디지털부
김병옥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김병옥이 '반전 개그'를 선물했다.

김병옥은 지난 12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아빠 대표'로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아빠하고 나하고'는 배우 서효림과 그의 아빠 이야기를 주제로 다뤘다. 이때 서효림은 과거 잠옷 차림으로 자신의 아빠와 만났던 남편의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를 본 MC 전현무가 "똑같은 상황이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질문하자, 김병옥은 "뭐야 나가. 여기가 어디라고 와서"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이내 김병옥은 "생각만 그렇게 한 거다"고 수줍게 말해 주변 사람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후 김병옥은 딸을 생각하는 아빠의 마음을 대변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병옥은 잠옷 차림인 사위를 만났을 시 "내가 잘해야지 (사위가) 딸한테 잘하지 않을까"며 딸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서효림에게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는 그의 아빠를 보고 "(그렇게 행동하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고 말하며 '아빠 대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겉으로 보이기에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녔지만 딸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는 김병옥. 이날 방송 말미에는 귀가 시간이 늦은 딸을 보고 표정을 굳히는 예고편이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떤 일이 생겼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김병옥이 출연하는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한다. 

뉴스디지털부 webmast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