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28일 개막

11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기자 간담회 개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르네상스를 꿈꾸다' 주제로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버 행사는 용인 지역 문화예술인 봉사단의 공연과 대학생들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가수 김수찬 초청공연, 극단 예성의 연희 공연 '아이고 배야~!' 등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28일 개막식은 포은아트홀에서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명예대회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이순재 배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도 자리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1983년 시작한 '대한민국연극제'는 많은 연극인을 배출하고 대한민국 연극계 발전에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용인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용인 르네상스' 실현이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명예 대회장 이순재 배우는 "오랜 시간 인연을 맺은 이상일 시장의 요청에 명예 대회장 직을 맡았고, 대한민국의 연극계를 위해서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돕겠다는 생각을 갖고 참석했다"며 "이 시장의 열정이 대한민국의 연극계에 발전과 인재 양성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고, 용인특례시를 첨단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