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 전역 정원 조성 첫 간담회

지방정원 조성 배경과 필요성 공유, 연구 방향 및 일정 계획 논의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 연구회 첫 걸음 내딛어

하남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하남시 정원(庭園) 조성 추진연구회'가 11일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승철 의원, 강성삼·정병용·최훈종 의원이 쾌적하고 테마가 있는 정원 조성을 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올 한 해 정책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원 연구회는 ▲국내외 정원 사례조사 ▲하남시 현황에 대한 자료 수집·분석을 정원 조성 정책용역에 담아 결과를 도출하고, 지리적·환경적·교통적·경제적 측면을 고려한 특색있는 정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첫 간담회는 연구 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한 위원별 역할 분담을 통해 연구의 단계별 절차, 방향 및 연간 일정을 협의하고 연구 용역, 선진지 견학 등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연구의 주요 일정으로는 6월 중 하남시 정원 조성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12월경 최종 연구 결과 발표까지 순차적으로 연구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7월에는 타 지자체의 우수 정원을 선정하여 방문을 추진하며,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하남시 정원 조성 정책연구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승철 의원은"하남시 정원 조성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연구회 활동을 통해 하남시 정원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