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를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2018년 12월 창단하여 여주 평화의소녀상 설립 연주회와 2019년 7월 강원 태백시에서 열린 낙동강 발원지 축제 초청 공연 등에서 연주회를 열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정예 대표와 박영규 단장이 이끄는 단원 구성은 ▲바이올린 이성미(악장) 외 11명 ▲비올라 박수호 외 2명 ▲첼로 신원아 외 3명 ▲더블 베이스-박영규 외 1명 ▲플륫 신준대 외 1명 ▲오보에 박사무엘 ▲클라리넷 최지호 외 1명 ▲바순 안희진 ▲트럼펫-최지환 외 1명 ▲호른-이석재 외 1명 ▲트롬본 황동규 외 1명 ▲타악기 육선교 씨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연주는 ▲감미로운 선율이 돋보이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호른 특유의 영웅적인 금관 악기 소리가 돋보이는 리차드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1번 1&3악장' ▲집시 음악 특유의 자유분방한 독특한 멜로디 진행이 잘 보이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 헨리크 입센의 극 페르귄트에 음악을 붙여 만든 '페르 귄트 모음곡 1번' ▲다양한 인종, 문화, 발전하는 신세계 미국으로부터 겪은 감정들로 영향을 받아 드보르작이 작곡한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을 선보인다.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박영규 단장은 "무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며 "오스트리아, 독일, 헝가리, 노르웨이, 미국 등 세계 곳곳으로 신나는 음악여행을 해설과 함께 각 나라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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