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덕 고령성주축협 조합장(가운데)이 농수축산신문 창립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고령성주축협 제공 |
김 조합장은 그동안 고령군과 성주군 축산인의 중심기관인 고령성주축협의 수장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축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각종 사업을 무리 없이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성과로는 소값 하락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기 위해 배합사료 신제품(주문사료: 한우명가큰소비육F)을 곧 출시할 계획이다.
한우명가큰소비육F 사료는 품질은 높이면서 가격은 일반시판 사료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농협사료와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소고기 할인행사를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해 축산인에게는 소비촉진 효과를, 소비자로부터는 질 좋은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고령성주축협이 축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조합원들을 신뢰를 보내고 있다.
고령성주축협은 2023년 경북농협 경제사업부분 평가에서 축협부분에 대상을 수상했다. 또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분평가에서도 공판장 출하 실적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수상했으며,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전상경 차장이 고령군 관내 직원으로서는 최초로 금상을 수상함은 물론 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영덕 조합장은 가축개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세부사업으로서는 수정란 이식사업, 친자확인사업 확대 등 지역 축산물 품질 향상에 축산경영원칙을 입각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과 소통을 통해 더욱 신뢰와 사랑받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도 조합이 추진하는 일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덕 조합장은 고령성주축협의 창립멤버로 입문한 뒤 38년간의 축협직원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23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돼 고령성주축협의 13대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고령성주축협의 총자산은 2,316억 원, 총자본은 207억 원으로 직원 51명, 조합원 921명으로 견실한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령=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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