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오덕성 총장(사진 오른쪽)이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FH 도르트문트대학교 타마라 아펠 총장과 MOU를 체결했다. /우송대 제공 |
양 대학은 이미 경영학 분야 협력으로 FH 도르트문트대학 재학생 25명이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에 유학 중이며, 앞으로 컴퓨터공학·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IT 집적지가 되면서 많은 IT 기업이 이전했다. FH 도르트문트대학은 우리나라의 라이즈(RISE)체계와 유사한 모형으로 지역 IT 기업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독일을 방문중인 오덕성 총장은 6일 FH 도르트문트대학 총장·부총장·경영대학장·IT대학장 등과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오덕성 총장은 "우송대와 FH 도르트문트대학이 협업해 독일 현지 IT 기업에서 활약할 인재 육성에 집중하자는 결론을 도출하고 한·독의 성공 사례를 만들기로 다짐했다"라며 "지산학 협력의 모범대학인 FH 아헨 대학과도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산학 성공 모델을 지역에 확산하고자 FH 도르트문트대학 타마라 아펠 총장에게 9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창립포럼 초청 서한을 보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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