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니 태양광 설치비용 8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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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니 태양광 설치비용 80% 지원

자부담금 18만원, 전기요금 월 1만원 절감 효과 나타나

  • 승인 2024-06-12 16:1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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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미니 태양광 모듈 전지판 설치한 주택
성남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단독주택 총 128가구에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를 80%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예산 8634만 원이 소진 될 때까지 미니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고, 생산된 전기는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설치비용은 난간 거치형, 건물 옥상 앵커형 등 설치 제품과 용량에 따라 84만원~90만원(390~435W 모듈 1장 기준)이다. 설치비 80%를 지원받으면 자부담금 16만8000원~18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가구당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1000W(와트)까지 설치를 지원해 보급 모듈 전지판 2장을 보조금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용량 390~435W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한 달 35~40㎾(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와같은 전기 생산은 800ℓ양문형 냉장고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며,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1만 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 게시된 업체와 태양광 모델을 선택·계약한 뒤 지원 신청서를 시청 5층 기후에너지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37가구(모듈 53장)에 3074만 원을 보조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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