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장 행사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음악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새집 달기, 맨발 산책, 산불 예방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백운산 치유림 조성사업'은 수도권 대표 등산 명소 중 하나인 영종도 백운산(운서동 산 43) 자락에 약 3300㎡ 규모의 산림복지 휴양공간인 '치유림'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중구는 이를 위해 총 2억5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5월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치유림을 찾는 시민들이 다양한 자연 활동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데크, 파고라, 썬베드, 해먹 등 각종 휴게시설과 더불어, 통나무 건너기 등 3가지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구는 이번 치유림을 시작으로 백운산 일원을 인천 대표 산림휴양문화 명소로 만드는 노력을 지속 기울일 계획으로 백운산 예비군훈련장 솔밭 일원(운남동 산120-1)에 산림 치유공간을 만드는 사업을 계획·추진 중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백운산 치유림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건강 명소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면서 "자연을 만끽하며 도시 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산림 휴양공간·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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