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적십자봉사회는 겨우내 묵은 이불 150여 채를 수거한 후 세탁과 건조 처리까지 마치고 각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대한적십자사 이동세탁차량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박범인 금산군수도 이날 현장을 찾아 봉사회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내근 회장은 "겨우내 묵혀왔던 무거운 이불 빨래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며 "깨끗한 이불로 인해 작은 기쁨과 행복을 느끼시길 바라란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에 몸을 아끼지 않는 남일면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군에서도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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