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강승규 의원, 소아진료 대란 해결 ‘119법’ 공동 발의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장동혁·강승규 의원, 소아진료 대란 해결 ‘119법’ 공동 발의

상담과 지도, 병원 안내, 이송 등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김도읍 의원 대표 발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과 소아과 감소, 지방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해법

  • 승인 2024-06-12 12:05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소아과
국민의힘 재선인 장동혁(충남 보령·서천)·강승규(충남 홍성·예산) 의원이 소아진료 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이른바, ‘우리아이안심 119법’ 개정안을 12일 공동 발의했다.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119’로 전화하면 상담과 진료병원 안내, 이송 등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같은 당 김도읍 의원(부산 강서구)이 대표 발의한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와 소아과 감소, 전문의 이탈 등 전국적으로 소아 의료인프라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특히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소아진료 인프라가 부족해 응급실 과밀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게 개정안 발의 이유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김도읍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소방청,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과 협의 과정을 거쳤고, 현재 소방청이 운영 중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소아환자 상담과 지도, 안내 등을 할 수 있도록 개정안 마련을 주도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소방청은 시·도 소방본부에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설치해 응급환자에 대해서만 처치 지도와 이송, 상담,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119로 전화하면 소아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지도, 진료병원을 안내받으며 응급 판단이 나면 신속한 이송도 가능해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추석 기름값 부담 덜었는데, 왜 충청권만 비쌋을까?
  2. 뉴 라이프 웰니스 유성온천!
  3. 학교 당직근무자 열악한 처우 개선 촉구 "명절만이라도 모두가 평등해야"
  4. 대전서부교육청 "전문상담사도 수퍼비전으로 마음 챙겨요"
  5. 경쟁사를 압도하는 제안서 작성법은?
  1. '아~대전부르스·못 잊을 대전의 밤이여' 대중가요 속 이별과 그리움의 대명사
  2.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3.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4. 산에서 함부로 도토리 주우면 안된다
  5.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헤드라인 뉴스


`응급실 뺑뺑이` … 대전 구급대 이송거리·시간 폭증

'응급실 뺑뺑이' … 대전 구급대 이송거리·시간 폭증

최근 의료대란으로 인해 대전 소방본부 구급대의 현장-병원간 이송거리와 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영등포갑)이 소방청으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대전에서 현장-병원간 이송거리 30km를 초과하는 이송인원은 44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70명에서 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체 이송 인원 대비 비율은 지난해 0.59%에서 올해 1.80%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161명에서 올해 362명으로 그 비율은 2.7배 이상 늘었다. 응급실..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지난해 지방세를 1억원 넘게 안 낸 고액 체납자가 대전에 69명이고, 이들이 안내 총 체납액은 2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은 33명·78억원, 충남은 111명·241억원, 충북은 70명 14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2021년 3조 3979억원 ▲2022년 3조 7383억원 ▲2023년 4조 593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체납자 상위 0.6%가 전체 체납액의 49.1%를 차지하는 것으로..

성심당 대전역점 유지되나... 입찰 월 수수료 1억 3300만으로 `뚝`
성심당 대전역점 유지되나... 입찰 월 수수료 1억 3300만으로 '뚝'

매달 4억이 넘는 월세로 논란이 됐던 성심당 대전역점 매장 월 수수료가 기존과 비슷한 1억 원으로 낮아졌다. 이전보다 과하게 높아진 월 수수료 탓에 철수까지 고심하던 성심당은 이번 모집 공고로 대전역점 계약 연장의 길이 열렸다. 18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최근 대전 역사 2층 맞이방 300㎡ 임대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 이전까지 5차 공고를 했으나 모두 유찰되면서 입찰 기준을 변경했다. 월평균 매출액 기준액은 22억 1200만 원으로, 월 수수료는 매출 평균액의 6%인 1억 3300만 원이다. 이는 기존 월 수수료 4억 4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