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역 특색 살린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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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역 특색 살린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MOU…무극전적지 연계 관광활성화 기대

  • 승인 2024-06-12 10:24
  • 수정 2024-11-14 14:4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스마트복합쉼터 업무협약 체결_사업대상지 사
스마트복합쉼터 사업대상지 사진.
음성군이 국도 37호선 변에 스마트복합쉼터를 조성해 운전자 편의와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 12일 음성군과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군청에서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음성군은 총 31억 원(국비 20억 원, 군비 11억 원)을 투입해 음성읍 소여리 무극전적국민관광지 일원에 주차장, 스마트화장실, 매점, 전기차충전소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쉼터를 조성한다. 또한 군정 홍보관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스마트 관광지도와 날씨정보, 지역관광 홍보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극전적국민관광지와 연계해 메모리얼 파크도 조성된다. 이는 6·25전쟁 최초 국군 승전지인 감우재 전투를 기념하고 전투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으로, 평화를 기원하며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볼거리, 즐길거리, 테마가 있는 음성군 지역 특색을 살린 스마트복합쉼터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인근 지역에서 생산하는 햇사레 복숭아를 전시·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무극전적국민관광지에 운전자 안전과 편의시설을 제공해 관광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성군이 부지 확보, 실시설계, 시공 총괄을 맡고, 충주국토관리사무소가 사업 시행에 필요한 업무 지원과 설계·시공의 점검·확인 업무를 수행한다. 이로써 음성군은 지역 특색을 살린 스마트복합쉼터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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