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국가예방접종사업 공로 인정…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어린이·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사업 적극 추진 등 높은 평가

충주시보건소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사진.

충주시는 2024년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예방접종 분야에서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과와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추진 노력을 펼친 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이라고 전했다.

해마다 예방접종 사업의 규모와 비중이 커지면서 지속적인 관리 역량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이번 표창은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시는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어린이 18종,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외에도 시 자체 사업인 대상포진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지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2만 2000여 명이 접종했고 2023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가다실9 백신을 지원해 7000여 명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예방접종 사업을 펼쳐 시민건강 보호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