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11일 태안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행락철 연안안전사고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서해권역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은 태안해경 직원과의 대화 모습. |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11일 태안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행락철 연안안전사고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서해권역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태안지역은 2023년 1755만 명의 관광객이 머물다 간 곳이기도 하며, 여름철 성수기 해상치안 수요가 집중되는 곳이다.
이날 김종욱 청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고생한 태안구조대 경감 조형호, 신진파출소 경사 임용, 소형정 순경 방희민 등 경찰관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태안해경 직원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센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무기시험 발사 시 선박 안전조치 등 해상 안전을 위한 해양경찰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종욱 청장은 “여름철이 가까워짐에 따라 많은 행락객들이 우리 태안바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경은 유사시 자연재난 및 해양사고에 대비해 즉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사건·사고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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