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기관장' 전국 최초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 캠페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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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기관장' 전국 최초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 캠페인 '눈길'

  • 승인 2024-06-12 10:19
  • 수정 2024-11-14 14:42
  • 신문게재 2024-06-13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이용록 홍성군수가 1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기관장협의회에 참석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 캠페인이 동참했다..
정부가 65세 이상 노인들의 운전능력을 평가해 야간 및 고속도로 운전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홍성군기관장협의회가 전국 최초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고령,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고위험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홍성군과 홍성경찰서는 군민들이 스스로 맺은 약속을 통해 고위험 운전자가 되었을 때 운전면허증 반납률을 높이고, 장기적인 교통사고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추진했다. 1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홍성군기관장협의회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를 포함한 15개 기관장들은 '운전면허 반납 서약서'에 서명하며 고위험 운전자 면허 반납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고위험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분위기 조성의 촉매제가 되어 향후 타 시군에도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고위험 운전자들은 교통사고에 취약하여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스스로 맺은 약속으로 가족과 이웃, 안전한 홍성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군과 홍성경찰서는 관내 기관장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 후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13일과 27일 홍성군 홍동면과 금마면에서 열리는 이동복지관 행사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를 군민 운동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고위험 운전자의 자발적인 면허 반납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은 고위험 운전자의 자발적인 면허 반납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과 홍성경찰서의 주도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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