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담삼봉, '2023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올해도 10위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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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도담삼봉, '2023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올해도 10위 랭크

- 형형색색 꽃이 만개한 도담정원과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 '장관' -

  • 승인 2024-06-12 09:28
  • 수정 2024-06-12 16:02
  • 신문게재 2024-06-13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도담삼봉과 황포돛배, 모터보트
도담삼봉과 황포돛배, 모터보트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도담삼봉이 한구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2023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전국 2752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집계한 결과 286만 명이 찾아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전국10위권에 진입했다.

단양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무려 다섯 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다.

보도 1) 도담정원에서 바라본 도담삼봉 (1)
도담정원에서 바라본 도담삼봉
도담삼봉은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3개의 기암으로 이뤄졌고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두 봉우리가 물 위에 우뚝 솟아 있으며, 조선의 개국 공신 삼봉 정도전이 풍월을 읊고 호를 삼봉이라 붙인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도담삼봉 맞은편 4만㎡ 유휴지에 조성된 도담정원도 형형색색 꽃물결이 피어 봄부터 가을까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담삼봉에서 석문·도담정원까지 하루에 10회(주말, 공휴일은 12회)씩 오가는 황포돛배를 타면 도담삼봉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 외에 지역의 다른 관광지도 국내를 넘어 국외까지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상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해외홍보문화원)에서 주관한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 4000만 원, 한국관광고사 주관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사업에 5억 5000만 원이 선정되는 등 해외 홍보 마케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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