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와 둔포농협은 11일 아산시 둔포면에서 취약농업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돌봄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며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둔포농협 이상록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 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정서적 위로를 제공하고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아산=남정민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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