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최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한옥문화 비엔날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직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있다./영암군 제공 |
11일 영암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한옥건축 박람회는 1회부터 6회까지 영암군에서 열렸으며 7회 나주시, 8회 강진군 개최 후 제9회에 다시 영암군에서 개최를 하게 된다.
영암군은 지난 6회까지 열린 대한민국 한옥 건축 박람회의 명칭을 대한민국 한옥 문화 비엔날레로 변경하고 6회까지 개최됐던 한옥의 물리적 보급에 중점을 둔 산업박람회의 틀을 깨고 한옥에 의·식·주를 포함하고 한-스타일 요소까지 접목한 헤리티지 비엔날레로의 대전환을 시도한다.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인으로 행정부문 위원장 우승희 영암군수, 민간부문 위원장 (사)한옥건축학회 김준봉 회장, 부위원장에 (사)한국조형디자인협회 조혜영 이사장이 위촉됐으며, 한옥건축, 전통문화, 공예, 문화재기능인, 공간기획, 홍보, 전시·브랜드 기획가 등 헤리티지 관련 전문가 18명이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다양한 헤리티지관련 전문가들의 자문과 의견수렴을 통해 새로운 목표설정, 다양성확보, 한옥문화자원 활용, 비엔날레 연계 경제적 소득 창출까지 연결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영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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