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콤팩트 SUV 엑스포스에 신차용 타이어(OE)로 '벤투스 프라임 4'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제공 |
엑스포스는 미쓰비시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콤팩트 SUV로, 다양한 날씨와 도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주행 성능도 갖춘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에 공급하는 '벤투스 프라임 4'는 유럽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던 '벤투스 프라임 3'의 후속 모델이다.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며, 3D 트레드 블록 설계를 바탕으로 주행소음을 최소화하고 핸들링 정확도를 상승시켰다. 특히 하이 마일리지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마일리지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일본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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