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민교실은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사단법인 326 호국보훈연구소장을 초청해 '함장의 바다-천안함 함장에게 듣는 그 날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천안함 전사자 모교 학생들이 참가해 조국을 지키다 희생한 용사들을 추모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원일 소장은 "천안함은 서해를 굳건히 지키다 불의의 피격을 겪었지만, 현재는 새로운 천안함이 부활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안함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상국 회장은 "천안함 46용사들의 용기와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해양 수호의 주역인 천안함을 생각하며, 천안시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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