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11일 개최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대표 선수단 시상식 장면 |
이날 시상식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목포를 비롯해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와 지도자, 지도 교사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를 대표하는 총 290명의 학생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태권도 1), 은메달 3개(레슬링 2, 육상 1), 동메달 8개(태권도 2, 테니스 2, 축구 1, 탁구 1, 복싱 1, 바둑 1) 등 총 12개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딴 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지도 교사와 소속 학교에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수상자는 학생 선수 32명, 지도자 10명, 지도교사 14명 및 소속 학교 14개교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세종대표 선수단 시상식에서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인사말 하는 장면 |
김서율 학생을 지도한 부강중 민경환 지도자(코치)는 "평소보다 힘든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에서 더 많은 선수가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대회에 참가한 우리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세종의 스포츠 미래를 더욱 빛나게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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