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완료<제공=남해군> |
군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남해읍, 남면, 서면, 고현면, 설천면, 삼동면 관내 19개 마을 1496세대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했다.
142억89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상수도관로 68.35km를 매설했다.
특히 남해군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사업 전 76%에서 90%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군은 그동안 수량 부족과 수질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농어촌 환경개선 및 주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겪어야 했던 고질적인 물 부족 현상을 이제 거의 완전히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지방상수도 완전 공급에 이어 안정적인 물 확보를 위한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그리고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줄여온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이제 물 부족 지역이 아닌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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