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
이번 훈련은 낙뢰를 동반한 갑작스러운 폭우로 수문 작동설비 고장으로 여수로 수문의 방류조절 능력이 상실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K-water, 충주시, 충주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재난 발생 시 댐 하류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대응능력 배양과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충주댐지사는 훈련 상황에 맞춰 신속히 대응하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발전 방류량 감소로 댐 하류 수위를 조절했다.
또 긴급 복구를 실시하고 항구복구 계획을 수립했으며, 하류 순찰과 언론 보도를 통해 지역주민 대피를 유도하는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이 이뤄졌다.
안제식 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으로 충주댐 안전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댐지사는 이번 훈련 교훈과 개선점을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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