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달 7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결정에 따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노 위원장 임명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충주지역위원장 공모에는 노 위원장 외에도 김경욱 전 충주지역위원장, 남중웅 한국교통대 교수, 박준훈 전 한국교통대 총장 등 4명이 응모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 측에서 노 위원장의 응모 자격을 문제 삼으며 논란이 일었다.
김 전 위원장 측은 노 위원장이 올 4월에서야 입당했기에 당비 납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민주당은 노 위원장의 자격을 인정하는 최고위 의결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는 교현초등학교와 충일중학교, 충주고등학교를 거쳐 경찰대학교 3기로 졸업했다.
이후 청주 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안보수사국장, 충북·충남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하며 경찰 고위직을 두루 거쳤다.
노 위원장은 2026년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주의 민주당 전열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노 위원장의 임기는 2024년 6월 7일부터 2년간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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