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의 경우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49개의 숙박실이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욕실개선 △벽지 및 마루교체 △테라스진입 차단시설 설치 등이 이뤄지며, 620여개의 내부조명과 난방시설도 새롭게 교체된다.
또한 노후된 보도블럭 교체 공사가 추진된다. 사업비 4억4,000만원을 투입해 노후와 침하로 안전이 우려되는 보도블럭 4,000㎡을 전면 교체, 보다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산책로와 통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체험촌 내 가로등 61개가 새로운 모델로 교체되며, 1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새 가로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돼 야간에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체험촌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청 관계자는 "국악체험촌 개선사업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국악체험촌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시설들은 국악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며, 영동군의 문화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선사업은 이달 말 착공해 올해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영동=이영복 기자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국악체험촌 전경. 이곳은 18억을 들여 대대적 리모델링 사업이 이달말에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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