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업기술센터의 농업치유 프로그램 중 10일 숯과 화산석 이용한 실내 정원 만들기, 로즈마리, 율마, 사초, 틸란드시아 등 실내식물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단체 사진 |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촌자원을 활용해 대상자 특성에 맞춰 신체적·심리적 치유체험을 통해 건강한 자아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보은군은 오는 27일까지 7회에 걸쳐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버복지관, 가족센터, 대청댐노인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군민 100명을 대상으로 △숲결(보은읍) △가람뫼농장(보은읍) △대추 아뜰리에(속리산면) △수풀리에(속리산면) △산모랭이풀내음(내북면) 등 총 5개소 치유농가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 보은읍 숲결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및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숯과 화산석 등을 이용해 실내 정원 만들기, 로즈마리, 율마, 사초, 틸란드시아 등 다양한 실내식물을 이용한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이 있었다.
박유순 보은군 생활자원팀장은 "농촌에서 자연과 생명을 통한 마음 치유의 경험은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체험"이라며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보은군의 치유농가를 홍보하고 치유농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리는 기회"라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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