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시원한 쪽빛 바다를 연상시키는 색을 가진 나비콩꽃 차를 비롯하여 은은한 향으로 즐기는 찔레꽃 차 등 다양한 꽃차를 시음해 보는 것 외에도, 넓적한 팬에 꽃잎을 열 건하여 찻잎을 만들고 손수 만든 찻잎으로 차를 우려냈으며, 차와 함께할 다과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매주 꽃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일상 속 여유를 느끼게 되었고, 마지막 회기에는 토마토바질에이드를 만들며 초여름의 청량함과 함께 꽃차 강좌가 마무리되었다.
긴 회기를 마치며 참여자와 프로그램 강사님께 소감을 들어보았다. 참여자인 문군체체그씨는 "꽃차에 대해 기초정보를 알 수 있었고, 수업이 재미있습니다. 저는 꽃을 좋아하는데, 무엇보다 꽃향기를 맡으며 하루의 일상생활을 시작하고 스트레스를 날리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꽃차 강좌의 즐거움을 이야기해 주었다.
김영임 강사(여성가족원 소속)는 "꽃을 따고 다듬고 꽃차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 정성이 많이 듭니다. 참여자들이 이러한 정성의 과정을 알아갔으면 합니다. 이번 강좌는 다문화와 비다문화가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생활 문화를 나눌 수 있던 자리였어요."라고 전했다.
명예기자 심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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