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마중 전경. 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도마중 학생들이 기업경영체험을 주제로 한 진로캠프에서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
5월 24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체험을 주제로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기업경영체험은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의 회사를 설립하고 경영하며 재료를 구매, 판매하는 등의 경험을 통해 기업가 정신과 사회적 책임을 학습하고 자산관리의 필요성을 배운다.
대전도마중은 책임교육학년제를 운영하며 학습지원 튜터제를 통해 수학 수업 중 개별적인 코티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 방과후 보충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학 중 '톡톡 매스 홀리데이'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전도마중 학생들이 독서 동아리 '도도새의 통일 날개짓'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
신입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실시하면서 학교 전 구성원이 학교도서관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연중 운영하는 미니도서관 '지담터'는 복도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이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유롭게 독서 할 수 있다. 특히 통일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면서 통일 관련 도서 등을 비치하고 독서 동아리 '도도새의 통일 날개짓' 학생들을 중심으로 통일 관련 도서를 추천하고 독서 활동 촉진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책 추천 엽서 쓰기, 미니 독후감 쓰기, 책 속 명문장 책갈피 만들기와 폐기 도서 나눔전 등의 활동을 통해 독후 활동의 성취감을 느끼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급문고로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춘 맞춤형 도서를 선정해 학급 내에서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학기별로 깊이 있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깊독(讀)익선' 운동을 통해 함께 독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지식을 넓혀가고 있다.
학교 구성원의 인문독서 역량 강화를 위한 소공동체도 구성했다. 학생인문독서 글쓰기 동아리인 '도도새의 통일 날개짓'과 교사 독서동아리 '통!통!한 사람들'을 운영 중이다. 먼저 '도도새의 통일 날개짓' 동아리는 도서관 탐색, 독서 토론, 독서 감상문 작성, 지역 서점 방문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운다. 교사 독서동아리인 '통!통!한 사람들'은 교사들 간에 통일교육 논의, 독서 토론과 감상 공유 활동 등을 개진해 교사들의 독서 역량을 강화하고 교실수업 개선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학생들이 에듀테크를 활용한 통일 슬로건,캐릭터, 로고 공모전에 제출할 작품을 만들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도마중은 점심시간 방송을 통해서 북한이나 통일관 관련된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 궁금증을 해결하며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는 통일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도덕 수업 시간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통일 교육을, 급식으로는 초계국수, 개성주악, 아바이순대 등 북한 전통 음식이 제공돼 학생들이 음식으로도 이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학급 게시판에 게시됐던 북한 상식을 바탕으로 통일퀴즈 쇼를 진행하고 주말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북한의 전통 떡인 펑펑이떡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제작 키트를 배포했다.
대전도마중은 수업 시간을 활용한 통일 신문 만들기, 통일 카드 뉴스 만들기 등 교과 융합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통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대전도마중 학생들이 통일염원 사제동행 녹색환경 조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
생태전환교육 주간 운영을 통해 생물과의 교감과 생명 존중 교육을 실천하며 환경교육 의식을 고취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는 활동에 참여할 의지를 불어넣었다.
조미자 대전도마중 교장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특색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통일을 준비하는 미래 사회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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