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로컬푸드직매장 야로점 개장식 개최<제공=합천군> |
이날 개장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상남도의회 의원, 신대호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 노순현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와 로컬푸드 입점업체 및 생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야로면 야로리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에 걸쳐 총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882.4㎡, 부지면적 1902㎡ 지상 2층 규모 합천로컬푸드직매장 야로점을 지난해 1월에 착공해 12월 완공했다.
운영 방식은 수탁기관 선정 공고를 통해 2024년 4월부터 합천군먹거리사업단에서 위탁해 직매장 운영을 책임지고 군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하며 공동 운영한다.
합천로컬푸드직매장 야로점은 약 268평 규모로 1층은 로컬푸드 판매장, 소분포장실, 사무실, 공용공간이다.
2층은 반찬, 도시락 등을 제조하기 위한 식품제조시설, 도농교류 체험을 위한 어울림공간, 회의실로 이뤄져 있다.
현재까지 농가 94호, 37개 업체의 447품목(농산물328, 가공식품 119)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열 판매되고 있다.
농산물 및 가공식품은 판매금액의 10% 취급수수료가 부가되며, 합천군 관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농가교육 수료 후 안전성 검사 결과 적합한 농산물에 한해 직매장에 출하할 수 있다.
특히 합천로컬푸드직매장 야로점은 지역 내 중·소·고령농 위주의 농가조직화를 통해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소득향상, 지역민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를 제공한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로컬푸드직매장 야로점 개장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한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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