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에서 자리를 옮긴 이현옥 신임청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지역 내 주요 현안을 챙기는 것으로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이번 신임청장 취임으로 대전고용노동청은 5개월간의 긴 수장 공백 상태에서 벗어나 조직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옥 신임청장은 "지역 내 산업현장의 안전 문화 확산과 법치주의에 기반한 상생의 노사관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라며 "대전·충청지역의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전했다.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신임청장은 1999년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 여성고용지원과, 근로기준과, 기획재정담당관실 등을 거쳐 2018년 9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 등을 두루 경험한 고용노동정책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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