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된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를 통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옥천군 저소득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 원장은 2007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시작, 2020년 12월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86호로 가입해 1억 원 기부를 약정했고, 매년 모교 장학금 지원,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 원장은 "저 역시 학비 내기가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고, 장학금 지원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다가온 더위로 인해 학업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길 바라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 사회에 귀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