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하는 온열 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9월까지 폭염 대응 119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폭염 대응 장비를 점검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하는 온열 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9월까지 폭염 대응 119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2023년 온열질환 환자는 총 197명 발생하였으며, 환자 유형으로는 열탈진 115명(58%), 열사병 29명(15%), 열실신 28명(14%), 열경련 24명(12%)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구급차 7대를 폭염 구급차로 지정하고, 펌뷸런스 7대를 예비출동대로 편성했으며, 얼음조끼 및 생리식염수 등을 포함한 폭염 대응 장비 9종을 적재해 즉각 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종우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년 기온이 상승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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