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장 태극기 제작 모습. |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중앙중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학급에서 환경다큐 영상을 시청해 지구환경의 실태를 바르게 알고 강당으로 이동해 각자의 손바닥으로 태극 문양과 4괘를 직접 찍어 대형 태극기를 제작하며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높였다.
중앙중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태극기에 담긴 자연과 사람의 조화, 상생의 철학을 설명해 나라 사랑의 정신을 새기게 했다.
학생들은 주먹을 높이 들고 "나는 지구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지구와 대한민국의 환경은 내가 보호하겠습니다"를 크게 외친 후 다짐의 손바닥 도장을 태극기에 찍고 서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태극기를 만들어서 자랑스러웠다", "애국심이 불타 올랐다", "지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최장민 교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과 미래세대에게 무엇을 물려줘야 할까 배우는 계기가 됐고, 호국보훈의 달에 손도장 태극기를 만들어 애국심을 고취하며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도 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는 자신의 손도장을 찍어 하나되는 마음으로 다 함께 태극기를 완성함으로써 한국인으로서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함은 물론 교육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100만 명 참여를 목표로 국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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