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호 물놀이장, 7월 5일 개장…45일간 운영

  • 전국
  • 충북

충주 탄금호 물놀이장, 7월 5일 개장…45일간 운영

시설 보완·편의시설 마련, ‘여름나기 명소’로 자리매김 기대

  • 승인 2024-06-10 10:4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탄금호 물놀이장
탄금호 물놀이장.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탄금호 물놀이장이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45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2023년에도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약 1만 3000여 명이 찾는 등 충주 시민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공단은 2024년 시설 보완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물놀이 명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우선 전년도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풀장 방수 재시공과 바닥 균열 보수, 놀이시설 보수 및 안전검사를 실시했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미끄럼방지 매트와 충돌위험지역 보호대도 새롭게 설치했다.

야외 물놀이장은 일반풀, 유수풀, 유아풀, 어린이 놀이터 등으로 구분돼 있다.

피크닉룸, 매점, 탈의실, 샤워실, 그늘막, 몽골천막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원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매주 월요일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이용요금은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이다.

13세 이상 1만 원, 2~12세 미만 8000원이며, 충주시민은 13세 이상 7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관리와 시설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장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은 물론 합리적인 이용요금으로 충주 시민들의 여름나기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