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김해시 제공 |
이 행사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독박육아는 이제 옛말이라는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 '엄마·아빠 함께 육아'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골든벨 참여 아빠 50명 외에도 영·유아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총 출동해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판타스틱 버블쇼, 조물조물 클레이, 아빠와 크레파스, 토더기와 함께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yes! 키즈존' 함께 준비돼 가족 모두를 위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또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회에서 올해 첫 출발해 세 번째로 열린 '함께하면 든든한 육아를 다짐하는 함께육아 캠페인'을 세레머니와 함께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치열한 퀴즈배틀의 마지막 승자였던 '육아의 신' 전(34)씨는 "저 몰래 아내가 신청해서 참여했는데 1위까지 해 뜻깊은 하루다"며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공부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든벨 참여자 이(39)씨는 "예상보다 너무 빨리 탈락했지만 늦둥이 아빠라서 잘 몰랐던 최신 육아 정보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날 퀴즈 1번 문제를 출제한 홍태용 시장은 "아빠 육아휴직자가 점차 늘고 있고 함께육아에 대한 인식도 확산되고 있지만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부담은 여전한 것 같다"며 "육아는 한 사람의 인생을 성장하게 하는 아름다운 여정인 만큼 매 순간 소중한 시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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