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귀농귀촌 분야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7일 서울시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우수지자체 시상식'에 모습. |
태안군이 귀농귀촌 분야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군은 7일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국민일보가 주최한 '2024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태안군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들 지자체들은 7~9일 개최된 박람회에 참여해 귀농·귀촌 컨설팅을 진행하고 각 지역별 특산물과 주류, 농산물 가공품 등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 융화와 화합을 목표로 특색 있는 귀농귀촌 정책 프로그램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귀농·귀촌 동행멘토 육성교육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화합 한마당 행사 ▲마을단위 융화교육 ▲귀농·귀촌 멘토-멘티 현장교육 ▲귀농·귀촌 행복나눔 집들이 지원 사업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채로운 시책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지난해 농식품부 주관 '귀농귀촌 유치 지원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 도내 1위를 기록하는 등 귀농·귀촌인 유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단순 유입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 화합을 도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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