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평택해경과 연안 안전 시설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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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평택해경과 연안 안전 시설물 설치

해루질 명소인 석문방조제에서 안전표지판 및 경고문구판 부착

  • 승인 2024-06-10 06:3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행사 후 신성대와 평택해경 참가자 단체사진
신성대와 평택해경 참가자 모습


신성대학교(총장 서명범)는 6월 5일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와 협업을 통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해루질 명소로 널리 알려진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연안 안전관리시설물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2022년 이후 신성대학교와 평택해양경찰서는 총 8회에 거처 신성대학교 안전관련학과 재학생의 해상훈련 참관 및 평택해경 구성원에 대한 드론 실무교육 등을 진행하며 협업을 통한 활발한 교류를 펼치는 우수 사례로 알려져 있다.

위험표지판 및 경고문구판을 설치한 당진 석문방조제 인근은 갯벌 채집활동인 해루질로 인한 활동객 고립, 야간 해무 발생 시 방향감각 상실 및 물골에 대한 이해 부족 등 매년 수차례의 인명사고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서명범 총장은 "신성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전공동아리인 안전모니터봉사단의 제안으로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며 "평택해경과 농어촌공사 당진지사의 협업으로 이뤄진 시설물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모니터봉사단 김기성(소방방재학과 2학년) 학생은 "해루질의 경우 바닷가의 특성을 파악하기 힘든 관광객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며 "표지판 및 경고문구를 보면서 한번 더 안전수칙을 상기하고 더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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