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자원봉사센터가 최근 부안군 행안면에서 이동 빨래방 '뽀송이'를 운영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10일 부안군에 따르면 뽀송이 사업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각 읍·면을 순회하면서 관내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가구,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빨래 감을 수거해 세탁·건조해 전달해 드리는 사업이다.
이번 세탁 봉사는 행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영재)와 홀몸 어르신 생활 관리사들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직접 방문해 빨랫감을 수거하고 세탁·건조된 빨래를 다시 배달까지 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제공 받으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집에서 세탁하기 불편하고 힘든 빨래를 이렇게 깨끗하게 건조까지 해서 배달해주니 너무 고맙고 기분까지 상쾌하다"고 말했다.
임병길 행안면장은 "거동이 불편해 세탁을 어려워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렇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봉사에 참여해주신 부안군 자원봉사센터, 생활 관리사 선생님들에게 감사하고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복지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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