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병·의원, 약국 등 의약업소 215개소 대상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
7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불법·부정 의료행위를 근절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의료기관 및 약국의 경우 무면허·무자격자의 의료행위, 의료기관 및 약국 개설자 준수사항,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보관 및 취급 보고 이행 여부, 관련 기록의 작성 및 보존 여부 등이며, 의료·약업소는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 또는 판매행위, 의약품 유통체계 확립 및 판매질서 유지, 기타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시정조치 등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또는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의료기관 및 의약업소 지도·점검으로 군민 모두가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불법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이 커짐에 따라 의약품의 유통실태를 철저히 점검하여 건전한 의약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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