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일대 고물상 화재 모습. 사진 출처=연합뉴스 |
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께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일대 고물상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소방인력 160명, 장비 32대를 투입한 소방당국은 오후 6시 23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물상에 적재된 600t의 고철 더미 중 400t 가량이 타면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는 이날 주민들에게 '연기로 인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주변 시민은 접근금지 바란다'는 안전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공주시 재난 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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