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청주문화나눔 파트너로 합류

첫 홍보대사로 팝페라 가수 최진호 위촉
청주상공회의소, 7일 청주문화예술 발전과 청년활동가 양성에 1000만원 후원
청주문화나눔 사업, 1호 홍보대사 위촉...기부문화 확산 기대

청주상공회의소는 7일 청주문화나눔파트너로 합류해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7일 청주문화나눔 1호 홍보대사로 팝페라 가수 최진호를 위촉했다.

동부창고 페스타를 찾은 문화나눔 파트너들

청주상공회의소가 청주문화나눔 파트너로 합류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는 청주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활동가 양성과 문화예술 지원을 목표로 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7일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청주상공회의소와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청주문화예술 발전과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청주문화나눔 파트너로 합류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청년 양성·창업·창직 지원사업이 청주문화나눔 사업과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과 기업의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는 4월 청주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최근 성안길에 청년카페 '점프 스테이션'을 개소하며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정주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문화나눔은 이날 동부창고 페스타 현장에서 첫 홍보대사로 팝페라 가수 최진호 씨를 위촉하며 더욱 적극적인 사업 전개를 예고했다. 최진호 씨는 청주 출신으로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하며 두터운 팬 층을 확보했으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문화와 예술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주문화나눔은 개인과 기업의 후원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더 나은 청주를 만드는 문화예술 후원사업이다. 현재 66곳의 개인과 기업 후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2023년 모금된 후원금을 바탕으로 2024년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 ▲예술단체국제교류지원을 비롯해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젝트인 동부창고 페스타 등을 추진 중이다.

청주상공회의소의 합류로 청주문화나눔은 더욱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됐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청년 지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문화나눔 참여 등에 대한 문의는 전화(043-219-1082)로 하면 된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