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선언했다. /상수도본부 제공 |
ESG 경영선언은 250만 대구시민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환경,윤리,사회공헌)을 이행할 뿐만 아니라, 상수도 분야에서 추진해 온 사업들을 ESG 경영체계로 구조화(12개 전략, 30개 중점과제)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마련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시민행복 극대화에 매진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ESG 경영이 상수도 분야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시민들의 삶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간부 및 실무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5, 7일 양일에 거쳐 환경분야 ESG 경영에 저명한 남광현 대구정책연구원 박사를 초빙해 ESG 경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 기본지식 함양 ▲상수도사업본부의 ESG 경영 전략 및 실천사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ESG 경영선언과 직원 역량강화 교육은 탄소 배출 저감, 기후 위기 대응 등 '친환경 경영시스템 구축', 배수지 유휴부지 시민개방 및 노후 상수관로 교체 주민지원사업 등 '시민행복 가치 실현', 청렴윤리경영, 시민참여 확대 등 '시민이 신뢰하는 윤리·투명경영 실천'으로,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수도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ESG 경영 실천과제의 지속적인 성과관리와 환류를 통해 상수도 분야 ESG 경영체계가 조기 안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주민지원사업 발굴, AI 활용 노후관 관리, 상수도행정 시민참여 확대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활동으로 시민과 세계가 인정하는 청라수가 될 것이다.
김경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통해 대구 상수도 분야 ESG 경영에 대해 좀 더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친환경 정책, 지역사회 상생발전, 청렴·윤리경영 실천 등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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