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법 형사1단독 송선양 판사는 주거침입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익근무요원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범죄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10월 초등학교 여직원인 피해자 주거지 빌라 주변을 5차례 배회하고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이중 3차례 공동현관문 안으로 침입해 엿듣는 등 침입과 스토킹한 혐의다.
송선양 판사는 "피고인이 일정 금원을 형사공탁했으나, 피해자 합의가 없었고 용서를 받지 못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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