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장 계란 전수조사로 안전성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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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장 계란 전수조사로 안전성 검사 강화

여름철, 축산물 위해사고 예방 농장 계란 전수조사 실시
살충제, 동물용의약품, 살모넬라균 등 중점 검사
검사결과 부적합 농장의 계란 출하중지 및 전량 회수·폐기 조치 후 특별관리

  • 승인 2024-06-09 09:09
  • 수정 2024-06-09 14:32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농장 계란 안전성 검사
농장 계란 안전성 검사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17년 계란 살충제 파동 및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하면서 축산식품 위해사고를 예방하고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매년 여름철 계란 안전성 전수조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6~8월 도내 산란계 농장 116곳을 대상으로 계란을 수거해 집중 안전성 검사를 한다.

중점 검사항목은 ▲살충제 ▲동물용의약품 ▲살모넬라균 등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농장의 계란은 출하중지 및 전량 회수·폐기 조치되며, 해당 위반농가는 식약처 고시에 의거 일정기간 규제검사를 해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특별관리를 한다.



2023년은 전수조사 및 수시검사를 포함한 계란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지용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계란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로서,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인 만큼 철저한 검사와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계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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