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립 삼성도서관 전경. |
이번 전시회는 '펜&수채화로 그리는 어반스케치'와 '프랑스 자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55점을 1층 자료실에 선보이고 있다.
어반스케치 작품 17점과 프랑스 자수 작품 38점이다.
전시회는 상반기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수강생들의 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수강생들은 완성된 작품을 군민에게 공유하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어반스케치 수강생들은 3~5월 10회에 걸쳐 펜과 수채화 기법을 익혀 인상 깊었던 여행지 사진을 작품으로 옮겼다.
번지기, 겹치기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장면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또 프랑스 자수반에서는 과거 학창시절 자수 실력을 바탕으로 색색의 실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작품을 완성했다.
자수를 하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한 수강생은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뜻깊은 시간이었고, 전시를 통해 군민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수강생 여러분의 꾸준한 노력으로 우수한 결과물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문화교실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의 인기를 반영해 여름·겨울 특강으로 '펜&수채화 꽃과 풍경', '프랑스 자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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