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지방세정 연찬회 수상 단체사진. |
군에 따르면 4~5일 양일간 영동 일라이트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세정과 박윤아(세무9급) 주무관이 세정일반 분야 최우수상을, 박정우(세무7급) 주무관이 체납징수 분야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연찬회에는 충북도와 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총 12건의 연구과제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박윤아 주무관은 '카페인세 도입 및 과세 방안'을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신 세원 발굴 차원에서 카페인세 도입의 필요성과 예상 세수 추정치 등을 논리적으로 설명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체납징수 분야에서는 박정우 주무관이 '출자증권 체납처분을 통한 체납액 징수' 사례를 들어 실무 적용 가능한 체납징수 절차를 소개했다.
체납자의 출자증권 선점유와 공매를 통한 고질체납 징수 방안을 제시해 실용성 있는 연구과제로 평가받았다.
특히 군은 최근 몇 년간 충북도 주관 연찬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도내 지방세 행정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에는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고 2022년에는 우수상, 2021년에는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2017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년에도 군은 도내 지방세 징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추가로 수상했다.
이처럼 매년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군의 세정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안정옥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 실적은 평소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해온 세무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세무행정 발전을 위해 세원 발굴과 공무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찬회에 앞서 열린 충북세정포럼에서는 지방교육 환경 변화와 지방재정 개편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있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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