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관광객 배려한 시내버스 영어 안내방송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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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관광객 배려한 시내버스 영어 안내방송 '첫 선’

시내권 7개 노선·대표 관광지 13개소…단계적 확대 예정

  • 승인 2024-06-09 08:1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0610 충주시, 시내버스 영어 안내방송 시행(시내버스)
충주시 시내버스.
충주시가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에 영어 안내방송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했다.

시는 시내권 주요 7개 노선과 대표 관광지 13개소에 대한 영어 안내방송 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영어 안내방송이 송출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시내순환(777, 888), 서충주(111, 112, 112-1), 호암지구(555, 666) 등 7개 노선이다.

또 탄금대, 미륵대원지, 중앙탑사적공원 등 주요 13개 관광지 안내방송도 해당 관광지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경유할 때 영어로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관광객들은 충주를 방문하거나 교통수단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 이용 외국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영어 안내방송을 처음 시행했다"며 "향후 시내버스 노선에 영어 안내방송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최근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신설된 4개 소순환 노선에도 영어 안내방송을 추가할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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