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기획 감사담당관 직원 10여 명이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하서면 용와 마을에 위치한 양파·마늘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기획 감사담당관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1인 농가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분주히 움직였으며 고령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농가주는 "몸이 불편해 병원에 입원해 있느라 적기 수확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양파 및 마늘 수확 등 살뜰히 일손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병태 기획감사담당관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 및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고령 농가를 위해 힘을 보탠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녹여주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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