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총 제향제는 북한의 6.25남침으로 대전형무소에 강제로 투옥되었던 반공애국지사중 무참하게 학살된 1,557위의 애국지사를 추모하는 행사로 한국자유총연맹은 매년 현충일에 맞춰 제향제를 지내며 희생자를 기리고 있다.
제주인 한국자유총연맹 대전 중구지회 이기재 회장은 "자유와 평화는 그것을 지킬 힘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메시지는 여전히 큰 의미를 지닌다"며 "우리가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회장 윤준호)는 제향제와 함께 6.25남침으로 희생된 반공애국지사 합동 위령제를 매년 10월 말 회원과 유가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하면서 나라사랑과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며 헌법 가치를 수호해 국민 행복과 국가발전을 위한 갈등극복과 사회통합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단체로 UN 경제사회이사회의 NGO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돼 있고, 대전에는 2만5000여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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